시골 인문고를 졸업하고,
지방 인문계열 대학을 졸업하고,
막학기에 지인 찬스로 ngo단체에서 인턴쉽을 경험하고,
여차저차 대학원을 준비하다가
코딩 코딩 코딩 코딩 코딩 코딩 코딩 코딩 코딩 코딩 코딩 코딩 코딩 코딩
내가 이리도 쉽게 그리고 점점 깊게 이녀석에게 빠질줄은 몰랐다.
이 분야의 입문자들을 위한 안내자이기도 하시면서, 많은 분들의 호평이 자자한
생활코딩 이고잉 님의 강의를 접하게 되면서 묘하게 이 세계로 빠져들어왔다.
programmers, codecademy, freeCodeCamp, CS50, 등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점차 관심과 노력을 들여가며
전혀 무지했던 분야인,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의 공부를 시작하게되었다.
그러다보니, 내가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지, 좋아하며 취미로 즐기는 것에서 끝낼지,
아니면 진지하게 깊게 공부해보고 이쪽 분야로 아예 진로를 트는 노력을 해볼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을 하게 되었다.
비전공자인 내가 어떻게 프로그래밍을 다루는 직군으로 취직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혹하는 마음에 한 순간, 국비 지원 교육도 알아봤었지만,
그래 까짓것 진짜 취직하고자 한다면,
시간 돈(?) 들여 의지 없는 자들(학생+강사)로 넘치는 학원에서 낭비하지 말고,
독한 마음 품고 혼자서 빡세게 준비해보자.
(안되면, 어차피 그 세계에서 못살아남을테니....)
라는 생각으로 여러 사이트를 통해 강의 및 독학을 시작했다.
목표와 D-day를 정해두고, 그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몰입해보자.
그러고 나서, 후회없이 취미로 가져갈지,
그 분야로 깊게 다이빙을 할지 정해보고 싶어서,
우선은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그냥 공부로만 끝내기는 아쉬웠다.
2달 정도의 시간이 이미 흐른뒤였지만,
이제부터라도 남은 기간 기록으로 남겨보고 싶었고,
개발자도 아니고, IT관련 종사자도 아니지만,
그분들이 하듯 나도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어 보고싶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Tistory.
앞으로 남은 저의 시한부(?)20200907기준 -115days 블로그 인생동안
후회없이 치열하게 공부해보고 이곳에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